진도개의 사양관리
진도개의 사육방법을 살펴보면 옛날 진도에서는 사람이 먹고 남은 밥찌거기나 누룽지등을 주식으로 목을 메지 않고 자유롭게 사육하여 왔다. 그리고 개는 본래 육식동물이었으나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생활하면서 인간위주의 먹이를 먹여 사육하다 보니 인간생활에 순응되어 잡식동물화되어 왔다.
1. 진도개의 급식 습관
성견은 매일 비슷한 시기에 식사를 한다. 정오가 가장 좋은 식사시간이다. 음식은 너무 뜨겁거나 차가워서는 안된다. 먹다 남은 음식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되며 밥그릇은 항상 깨끗하게 비워두어야 한다. 물 그릇은 신선한 물로 채워져 있어야 한다. 식사전에 걷게 하고 식사 후엔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한다. 운동은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a. 자견의 사육
급식의 횟수는 1일 4~5회로 하고 영양가가 높고 소화가 용이한 먹이를 주며 염분과 야채를 적당히 섞어서주고 급식시간은 일정하게 맞춘다. 음식물은 차게 먹이며 자주 햇빛을 쪼여 발육을 촉진한다.
b. 중견사육
급식횟수는 1일 3회로 하고 생후 8개월부터 시작하는 첫 발정을 잘 관찰하고 일상 모든 훈련은 대화로 시킨다.
c. 성견사육
음식물은 체력을 유지할 정도면 충분하며 영양가 높은 음식을 너무 많이 급여하면 비대해져 수태율이 나쁘다. 급식은 1일 2회(아침과 저녁)를 원칙으로 하며 구충제는 교미전에 투약한다.
d. 임신, 출산견 사육
임신견사는 사람이나 가축의 왕래가 적은 조용한 곳에 마련해 주어야 하며,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등 각종 미량요소까지 필요로 하니 골고루 공급토록 특별 영양식을 주어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