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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농조합
작성일 2006-10-23 (월)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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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일반
ㆍ추천: 43  ㆍ조회: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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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확인하는 건강 체크

기르는 개가 많이 아프다면, 주인의 마음도 편하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비전문가인 주인이 임의로 처방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겠지요. 그러나, 병원에 다녀온 후라면 따뜻한 마음으로 개를 간호해주어야 빨리 낫습니다. 개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간단한 간호 방법쯤은 익히고 있는 것이 좋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병원에 갔을 때 수의사가 하는 것을 유심히 보아와야겠지요. 개는 사람과 몸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에게 하는 것처럼 해서는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이제부터 나와있는 방법을 잘 알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도움이 될 수 있게 하세요.

-약 먹이기 : 알약, 가루약, 물약

무슨 약이든 간에 강제로 먹이는 것은 좋지 않아요. 개는 그런 주인의 행위 자체에 반감을 갖기 때문에 약을 먹이는 것이 더 힘들어 지니까요. 알약을 먹일 때는 먼저 개의 입을 손으로 감싼 후에 위턱을 살짝 눌러 입을 벌리게 합니다. 그리고는 약을 목 안에 깊숙이 넣고 개가 약을 뱉어내지 않도록 턱을 위쪽으로 올려 잡은 다음, 목 부위를 살짝 문질러줘야 합니다.
개는 약을 삼키면 혀를 내보이니, 이때는 꼭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가루약을 먹일 때 우유나 계란, 통조림 등에 비벼서 주는 것이 좋으며 물에 잘 개어서 물약으로 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체온 재기

개는 체온을 잴 때, 일반적으로 항문에 체온계를 넣어야 합니다. 그러나 억지로 하려고 하면 개가 당황하겠지요. 딴 곳에 정신을 쏟고 있을 때 가만히 삽입해 보는 것이 좋아요. 이 방법이 수월하지 못하면, 한 사람이 개를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고 삽입해 보세요. 체온계의 머리 부분을 꼬리 밑과 함께 손가락으로 누르고 4∼5분간 재야 합니다. 항문으로 재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 할 때는 개를 가만히 안은 상태에서 뒷다리 깊숙이 체온계를 넣은 후 다리를 눌러 재기도 하는데, 보통 항문으로 재는 것보다 0.4도 정도 낮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평균적으로 아침에 재는 체온은 낮고 저녁때 재는 체온은 하루 중 최고에요. 개의 나이나 크기에 따라서 차이를 보일 수 있으니 평소에 체온을 자주 재어두는 것이 좋아요. 개의 평균 체온은 38∼39℃입니다.

-맥박 재기

뒷다리의 허벅지 부분 가운데에 있는 굵은 고동맥을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보면 맥박을 잴 수 있어요. 개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건강한 개는 1분에 70∼120정도 됩니다.

-관장하기

관장은 변비나 위장에 관한 병 이외에 기생충을 없애기 위해서도 하는데, 기생충을 없애기 위해 할 때는 관장이 끝난 후에 변 속에 기생충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야 해요. 만약에 기생충이 있다면 미련 없이 땅에 묻으세요. 약국에 가면 글리세린을 발라 항문에 삽입하기 쉽도록 셀룰로이드제의 용기에 들어있는 약을 구할 수가 있는데, 먼저 개와 친한 사람이 개를 세워서 몸을 가볍게 받치고 다른 사람은 왼손으로 꼬리를 들어 올린 다음 오른손으로 관장기의 끝을 살며시 항문에 넣습니다. 동시에 왼손으로는 다시 꼬리를 내리고 관장기의 원통을 천천히 밀어 넣는데, 이때 개가 아랫배에 힘을 주지 않도록 하세요.

-붕대를 감는 법

개는 털이 있기 때문에 붕대를 감아주어도 자주 풀리게 돼요. 붕대의 맨 끝부분에 접착력이 강한 반창고를 붙여 감는 부분에 붙이고 붕대를 다 감은 후에도 마찬가지로 반창고를 붙여 고정시켜야 해요. 그리고 겉에다가 다시 한번 반창고를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피가 몰리지 않도록 약간 느슨한 것이 좋은데 익숙하지 않은 솜씨라면 아예 탄성붕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주사를 놓는 법

초보자가 개에게 주사를 놓는 것은 위험해요. 사전에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하는 걸 잊지 마세요. 가정에서 주사를 놓기에는 목덜미 부위의 피부주사가 쉬운데, 먼저 개를 앉힌 다음에 뒷목덜미 부분의 피부가 접히는 부분을 손으로 잡습니다. 주사 놓을 부분을 알코올로 잘 소독한 다음에 주사기를 비스듬히 하여 한번에 끝내야 해요. 자칫하면 근육 아래로 주사바늘이 들어갈 수 있으니 주사기를 비스듬히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또, 목덜미 피부의 반대편 방향으로 주사바늘이 관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주사를 다 놓은 후에도 그 부위를 알코올로 가볍게 문질러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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