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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도 사람과 똑같이 암에 걸린다는 사실, 아시나요? 개는 비교적 암에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어요. 또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령의 개일수록 암의 발생률은 높고 8세 이상이 개를 사육하고 있다면 건강관리에는 특히 신경 쓸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암의 원인으로서는 화학 물질이나 호르몬, 유전, 바이러스 등 여러가지 것을 들 수 있는데 지금까지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어요. 암의 대책으로서는 될 수 있는 한 빨리 발견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죠. * 젖샘종양(유방암) 유방(젖샘)에 생기는 종양에는 양성과 악성(유방암)이 있는데 유방암일 확률은 높고 고령의 암컷은 특히 주의해야 할 병의 하나입니다. 암컷의 종양의 대부분은 젖샘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1) 증상 유방, 이른바 젖샘 조직에 응어리가 생기는 것이 유일한 증상입니다. 응어리의 크리와 굳기, 수 등 여러 가지입니다. 종양은 급속히 커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서서히 몇년에 걸쳐 커지는 것도 있는데 유방암의 경우에는 급속히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원인 자성(雌性) 호르몬의 관여를 중시하는 연구도 있지만 명확한 원인을 들 수는 없어요. 통계적으로는 출산 경험이 많은 암컷의 발생률이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3) 치료 응어리 부분 뿐만 아니라 주의의 건강한 조직도 포함해서 젖샘마다 절제합니다. 재발을 생각하면 젖샘의 전체 적출이 바람직하지만 종양의 진행 상황이나 개의 건강상태 등을 가미한 후에 수술방법을 결정합니다. 직경 1센티미터 이하 크기의 독립된 종양이라면 수술로 거의 완치됩니다. 수술할 때 난소 적출을 하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4) 예방 1세 전후에서 피임수술(난소의 절제)을 받으면 발생하는 확률은 극히 낮아집니다. 2년 6개월을 지나면 피임수술을 받게 하여도 유방암의 발생률에 차이가 없다는 보고도 있기 때문에 특히 새끼를 낳게 할 생각이 없다면 일찌감치 피임 수술을 받게 하세요. * 피부의 종양 젖샘 종양 다음으로 발생률이 높은 종양입니다. 선종(腺腫), 지방종(脂肪腫) 등의 양성의 것과 비만 세포종(細胞腫) 등의 악성인 것이 있습니다. 1) 증상 피부나 피하에 생기는 종양으로 피부를 만지면 응어리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편평 상피암 등 종양의 종류에 따라서는 단순한 피부병이나 상처와 같이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2) 원인 자외선이나 방사선의 영향 혹은 호르몬, 유전의 관여 등을 생각할 수 있는데 확실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3) 유방암이나 마찬가지로 주위의 건강한 피부를 포함해서 외과 수술로 절제합니다. 크기가 1센티미터 전후의 종양이라면 거의 완치됩니다. 또 종양의 종류에 따라서는 방사선, 화학요법, 면역요법 등을 검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복부의 종양 소화관, 간장, 신장, 방광, 난소, 자궁 등 복부의 장기에도 종양이 발생합니다. 젖샘종양이나 피부 종양처럼 외부에서 알기 쉬운 응어리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발견이 늦어집니다. 1) 증상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주된 증상은 구토나 설사, 배변, 배뇨장애, 체중감소, 복부의 팽창입니다. 방광암이나 직장암 등은 혈변이나 혈뇨가 나오기 때문에 비교적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원인 림프종이 원인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확정적은 아닙니다. 화학물질, 편식 생활,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원인은 갖가지가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3) 치료 양성이라면 일찌감치 종양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면 대체로 완치되지만 악성의 경우는 종양 절제 후에 항암제 투여 등의 화학적 요법을 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위암이나 간장암 등은 종양이 상당히 커진 후에야 진단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대문에 대증적인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 구강의 종양 입안의 점막이나 치경, 혀 등에 생기는 종양으로 양성의 것은 에프리스, 악성에는 악성 흑생종 등이 있습니다. 1) 증상 일반적으로는 입 안에 응어리가 생겨서 음식을 먹기 곤란해지고 구취가 심해집니다. 침이 많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종양이 터져서 입으로 출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원인 입안 손질을 게을리하는 것도 원인의 하나이지만 다른 종양이나 마찬가지로 명확한 원인을 들 수가 없습니다. 3) 치료 재발 방지를 위해 종양 뿐만 아니라 턱의 뼈 일부를 절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채식의 장애는 없습니다. * 뼈의 종양 일반적으로 암은 고령의 개에 많이 발생하는데 뼈의 암은 2세 전후의 개도 걸리기 쉬운 병입니다. 또 대형 개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1) 증상 다리를 질질 끄는 등 보행에 이상이 있거나 다리가 붓거나 합니다. 대형 개에게 이런 증상이 있으면 외상이나 접질린 것이 아니면 종양의 기미가 있습니다. 2) 원인 유전적인 것이나 식생활, 운동 부족 등 많은 요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치료 뼈의 일부에만 암이 생긴 경우에는 다리를 절단수술과 수술 후의 항암제 등으로 인한 화학 요법을 행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뼈의 부분 절제만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악성도가 높고 전이 위험이 있을 때는 다리의 절단을 면치 못합니다. [자료출처 : 질병의 지식과 길들이는 법(유원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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